용평&알펜시아 [2011.12.9~11 ]
목요일 용평과 알펜시아에 연락해보니 주말 만실로 예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금요일 아침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용평 1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도저히 토요일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럼 토요일은 어디서 ?
금요일 오전까지 예약대기자 순번으로 올려놓고 연락을 기다렀습니다.
다행히 알펜시아 토요일 일박이 가능하다고 오후에 연락을,,,ㅎㅎㅎㅎ
출발합니다.
이번 주말도 강원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국도로 천천히 가기로 하었습니다.
구 춘천가는 길 팔당대교를 가기전 이렇게 담벼락에 낙서가 되 있네요 ,,,
저 글을 썼던 연인들은 지금도 잘 지내고 있을까요?ㅎㅎㅎ
조금은 늦은 점심을 홍천 숯불갈비집에서 먹기로 하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잔설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인제 좀 쉬었다 갈까?ㅋㅋㅋㅋ 인제에 있는 화양간 랜드 휴게소 입니다
휴게소에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더군요..
골이 깊어질수록 눈은 점점 더 많아지고 설경의 아름다움도 더욱 깊어집니다.
이곳은 한계령 정상입니다.
설악산에 모두 봉우리들이 눈에 묻혀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다뜻한 꿀차 한잔씩을 마시고 다시 한계령을 내려갑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들린 동해 막국수집이 정기휴일이네요 ㅎㅎㅎㅎ
용평 초입에 있는 스키샵에서
2일동안 사용할 스키를 렌탈합니다. 1인당 20,000으로 저렴하게 렌탈하었네요.ㅎㅎㅎ
야간에는 또딱이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역시 확대하니 화질이 많이 구리네요 ㅎㅎㅎ
용평에서는 바람이 불지 않아 좋았는데 이곳 알펜시아에서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고전하었습니다.
몸도 녹힐검 알펜시아 정상에서 정종도 한잔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눈을 뜰수 없을 정도로 눈보라가ㅎㅎㅎㅎㅎㅎㅎ
밤참으로 국밥한 그릇 하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돼지국밥,,,,생각보다 맛있고 든든하더군요
돼지국밥집 전속모델 입니다ㅎㅎㅎㅎㅎㅎ
토요일 숙소를 알펜시아로 옮기기 위해 용평에서 체크아웃하고
시간이 일러 주변 선술집에서 요기도 하고 당구도 치고 ㅎㅎㅎㅎㅎㅎ
야간 스키를 타기위해 나오니 밤 불꽃놀이를 하네요...
미처 준비하질 못해 사진이 엉망입니다....
돌아오는 길 강원도 대관령 모든 곳이 눈세상이었습니다.
남자셋이 음식도 해먹고 수다도 떨고,,,,
서두르지 않고 이런저런 삶의 계획도 세워보고,,,,,
12월...제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지만 다시 또 새로운 계획을 세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