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좋았던 어느 봄날에 흐르는 물소리가 차게 느껴지지 않았던 화양리에서에 다시 또 2박3일의 캠핑을 시작합니다.
작년 가을 가로수길을 따라 물든 노란 단풍이 너무나 좋았던 곳이라 그곳을 다시 찾아 봅니다.
아마도 혼자었다면 이곳에 자그마한 텐트하나 설치하고 낚시를 하고 싶었지요....
저수지의 풍경이 마치 주산지의 그곳처럼 느꺼지는 곳입니다....
그곳을 떠나 약 20여분 달려 캠핑장에 도착하었습니다.
활전복 사시미에 소주일잔~
캠핑장 주변을 돌아보기엔 자전거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이곳저곳 풍경을 보면서 때로는 심장이 터질듯 언덕을 오르기고 하고 내려갈땐 한몸 가득한 바람도 좋고
저녁 해질무렵 한두분씩 도착하고 이렇게 또 이런저런 이야기로 모닥불가에서 여유를 가져봅니다.....
세련되게 헤어스타일도 바꾸시고 오랜만에 정모에 합류하신 행보기님,,,,,,
다음날 아침부터 아이들은 이렇게 개수대옆에서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네요....
이번캠핑에도 트렉킹을 하기로 하었지요 지난가을 가보았던 산막이 옛길 입니다...
여유롭게 베스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지요,,,,
산에 왔으니 막걸이 잔치가 한바탕 벌어집니다....
어느 농촌 총각의 뒷모습에서 무언가 좋은일이 있을것 같은 화사한 봄날이 느껴 집니다....
부산에서 올라오신 망고님과 자몽님 사이트.....민우도 동생들과 잘 어울리면 놀아주네요...
한가로히 저녁 시간를 보내며 밤을 맞이 합니다....
이번 정모의 메인메뉴 쭈꾸미사방사방 ~ 모드들 모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그 맛~ 후기를 쓰고 있는지금 소주 일잔이 생각나네요....ㅎㅎㅎㅎ
보조 주방장 견습중인 일박님~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하면서 ^*^
밤새이렇게 일박님이 사이트를 지키고 있어서 모두들 편하게 쉬었다네요.ㅎㅎㅎㅎ
다음날 화양구곡 트레킹을 가볍게 마치고 돌아오는 길 삼거리에서 짜장면 한그씩~
자연스럽게 하마님의 전설을 ㅎㅎㅎㅎㅎ
모드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캠핑장서 또 뵙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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